신안의 한 수로에 차량째로 빠져 실종된 50대 운전자가 실종 16시간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23일 신안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0분께 신안군 도초면 도초도의 한 농수로에서 실종된 A(50)씨가 사고 현장에서 5~6m 떨어진 곳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앞서 전날 오후 5시13분께 신안군 도초면 도초도의 4m 깊이 수로에 차량이 빠진 채 발견됐지만 차주 A씨는 발견되지 않아 이날까지 수색을 진행했다.
경찰은 A씨가 3m폭의 좁은 농로에서 우회전을 하던 도중 실수로 수로에 빠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와 사인을 조사 중이다.
차솔빈기자 ehdltjstod@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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