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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목포서 담뱃불 추정 불 잇따라···인명피해 없어

입력 2025.01.23. 09:56
지난 22일 오후 12시28분께 목포시 상동의 한 아파트 14층에서 불이 났다. 목포소방서 제공

광주와 목포에서 담뱃불로 추정되는 불이 잇따랐으나 소방당국의 신속한 대처로 큰 피해는 없었다.

23일 광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5분께 쌍촌동 모 오피스텔 야외 분리수거장에서 불이 났다.

경비원의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소방차 4대와 소방대원 20명을 동원해 긴급 출동했지만, 도착 당시 불은 확산되기 전 경비원이 수돗물로 자체 진화한 상태였다.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오피스텔 외벽 일부가 불에 그을리면서 소방서 추산 10만여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앞서 전날 오후 12시28분께 목포시 상동의 한 아파트 14층에서도 불이 났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소방차 14대와 소방대원 42명을 동원해 진압 18분만에 불길을 잡았다.

불이 났을 당시 아파트 내부에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베란다 등이 불에 타면서 소방서 추산 142만여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버려진 담배꽁초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

박승환기자 psh0904@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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