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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항구서 베트남 국적 동료 살해한 40대 선원 긴급체포

입력 2024.12.14. 13:14
[목포=뉴시스] 전남 목포해양경찰서. (사진=목포해경 제공·뉴시스 DB). photo@newsis.com

진도 항구에 정박해 있던 어선에서 베트남 국적 동료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40대 한국인 선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14일 목포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6분께 진도군 임회면 남동리 서망항에 정박해 있던 33t급 근해채낚기어선에서 40대 한국인 선원 A씨가 30대 베트남 선원 B씨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이로 인해 손등과 얼굴, 목 등에 큰 상처를 입은 B씨는 출동한 해경에 의해 목포의 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3시간36분여만에 숨졌다.

A씨는 동료의 신고로 출동한 해경에 의해 현장에서 긴급체포됐다.

해경은 A씨를 살인 혐의로 입건 후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차솔빈기자 ehdltjstod@mdilbo.com·여수=강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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