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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남편에 흉기 휘두른 50대 여성 붙잡혀

입력 2024.11.11. 09:02

이혼한 전 남편에게 흉기를 휘두른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1일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전 남편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특수상해)로 50대 여성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전날 오후 6시57분께 광주 광산구 운수동 한 아파트에서 50대후반 남성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복부에 부상을 입고 병원에 옮겨졌으나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평소 A씨는 이혼한 전 남편인 B씨와 자녀문제로 자주 만나 이야기를 나눴으며 이날도 B씨의 집에 찾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B씨와 대화 도중 감정이 격해져 집에 있던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최근까지 정신질환을 앓았고 범행 계획성이 없다 판단해 병원에 불구속 입원 조치했으며,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임창균기자 lcg0518@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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