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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지하철 공사현장 교통신호기 파손...교통 혼잡

입력 2024.09.19. 10:46
19일 오전 7시께 광주 서구 치평동 운천초등학교 인근 도시철도 2호선 공사현장에서 공사 차량이 교통신호기 박스를 들이 받아 일대 교차로의 차량 신호등과 보행 신호등이 모두 꺼졌다. 사진은 광주 서부경찰서 교통안전계 경찰과 모범운전자가 교통 통제를 실시하는 모습.

광주 도시철도 2호선 공사현장에서 교통신호기가 파손돼 교통 혼잡이 빚어지고 있다.

19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께 서구 치평동 운천초등학교 인근 도시철도 2호선 공사현장에서 공사 차량이 교통신호기 박스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일대 교차로의 차량 신호등과 보행 신호등이 모두 꺼지면서 출근길부터 시민들의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

다만 서부경찰서가 즉시 교통안전계 순찰차 4대와 경찰 6명, 모범운전자 4명을 현장에 보내 교통 통제를 실시해 현재까지 교통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광주시 도시철도건설본부와 공사를 맡고있는 1공구 시공사도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다.

경찰은 교통신호기 복구가 끝나는 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글·사진=박승환기자 psh0904@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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