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도심에서 차량이 건물로 돌진해 운전자와 동승자가 부상을 입었다.
13일 광주 북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21분께 광주 북구 오치동 한 세차장 건물로 A(83)씨가 몰던 SUV 차량이 돌진했다.
이 사고로 A씨와 동승자인 B(78·여)씨가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생명에 지장은 없다.
당시 세차장 내부엔 사람이 없어 추가 인명피해는 없었다.
A씨는 사고 당시 무면허나 음주상태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조사 결과 A씨는 음식점 주차장 내에서 차량을 움직이다 인접한 세차장 건물을 들이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브레이크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는 A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임창균기자 lcg0518@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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