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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폭주족 보다가 날벼락?···광천사거리서 10대 등 사고 당해

입력 2024.06.25. 11:25

25일 오전 3시 3분께 광주 서구 광천동 광천교차로에서 발생한 사고를 경찰이 수습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광천사거리에서 6·25 전쟁 제74주년을 맞아 도로로 나온 오토바이 폭주족을 구경하던 10대 등 3명이 인도를 넘어온 차량에 치이는 사고가 났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5일 인터넷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실시간 광주 폭주족들 현장 대형사고'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새벽에 해당 사건을 목격했다는 작성자는 "지금 광주에서 6·25라고 폭주 뛰는 거 촬영 중에 대형사고가 났다"며 "인도에서 폭주 구경하던 학생들 다치고 난리 났다"고 밝혔다.

사고가 발생한 곳은 광주 서구 광천동 광천사거리로, 이날 오전 3시 2분께 A(26)씨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B(62)씨의 SUV와 충돌하면서 인도로 튕겨 나갔다. 조사 결과, 사고 당시 인도에는 10대 등 10여 명이 6·25를 맞아 나온 오토바이 폭주족을 구경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20분부터 광천사거리 인근에서 "폭주족이 지나간다"는 관련 신고가 6건 접수됐다. 이 사고로 3명이 중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를 당한 10대들은 '폭주족 구경하다 사고 난 건 아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운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우리나라 규정 상 경찰이 폭주족을 제지하기 어려운 게 문제다", "폭주족 하는 애들 강력하게 다스려야 한다", "폭주족을 구경하는 것도 위험한 행위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안태균 수습기자 gyun@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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