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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부경찰서에 갇혔어요" 119 신고에 출동했더니···

입력 2024.06.25. 08:24
지난 23일 오후 6시6분께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 서부경찰서에서 승강기에 갇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사진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가 승강기 문을 열고 시민을 구조하는 모습. 독자제공

광주의 한 일선경찰서 승강기에 시민이 갇혀 119구조대가 출동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25일 광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6분께 서구 치평동 광주 서부경찰서에서 승강기에 갇혔다는 신고가 119종합상황실에 접수됐다.

119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승강기 안에는 시민 등 2명이 구조를 기다리고 있었다. 

신고 접수 20분만에 승강기 업체와 함께 문을 연 119구조대는 이들을 무사히 구조했다.

한편, 해당 승강기는 지난 2006년 12월 개청 당시 함께 설치된 것으로 15년인 내구연한을 훌쩍 넘긴 상태였다.

특히 이달 초에도 갑작스럽게 멈춰 시민 한 명이 고립됐다가 구조된 적이 있었다.

당시 서부경찰은 교체가 필요한 부품을 주문한 뒤 임시방편으로 조치를 취했는데, 부품이 오기 전 또 한 번 작동이 멈춘 것이다.

서부경찰 관계자는 “승강기를 통째로 교체하려면 1억원가량의 예산이 필요한데 올해 초 조직개편을 하면서 가용 예산을 다 써버렸다”며 “교체에 필요한 예산 배정을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박승환기자 psh0904@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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