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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광주 광천사거리서 승용차-SUV 충돌...신호 기다리던 10대 2명 부상

입력 2024.06.25. 07:58

새벽시간대 광주 도심 한 교차로에서 승용차가 스포츠유틸리티 차량(SUV)과 충돌한 이후 신호를 기다리던 보행자들을 덮쳐 10대 2명이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25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3분께 서구 광천사거리에서 직진하던 20대 남성 A씨의 그랜져와 좌회전 하던 60대 남성 B씨의 스포티지가 충돌했다.

사고는 운전석을 부딪친 승용차가 중심을 잃고 보행섬에서 신호를 기다리는 보행자들을 덮치는 2차 사고로 이어졌다.

이 사고로 C(19)군 등 2명이 발목에 골절상을 입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조선대학교와 전남대학교 병원으로 각각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결과 사고 당시 A·B씨 모두 무면허나 음주 상태는 아니었다.

또 A씨의 그랜져는 렌터카 차량으로 확인됐으며, 블랙박스가 없었다. B씨의 차량에는 블랙박스가 있었지만 작동하지 않았다.

경찰은 A·B씨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박승환기자 psh0904@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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