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의 김 가공공장에서 불이나 수억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16일 무안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46분께 무안군 삼향읍 삼향농공단지 내 김 가공공장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15대와 소방대원 45명을 동원해 긴급 출동, 진압 8시간여만에 불길을 잡았다.
불이난 공장의 구조가 불에 잘 타는 스티로폼 소재의 샌드위치 패널 구조다보니 진화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불이 났을 당시 공장에는 근로자가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공장 4개동 중 1개동이 전소되면서 소방서 추산 4억9천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김을 건조하는 기계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
임수민 수습기자 tnalscjstk00@mdilbo.com·무안=김만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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