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 체육계, 통합시 출범 발맞춰 역사적 합병 ‘최종 관문’ 통과 눈앞

한경국 기자
업데이트 2026.08.26. 16:04
광주시체육회 전경.

광주시체육회와 전남도체육회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에 발맞춰 오랜 역사와 전통을 뒤로하고 새로운 통합 체육회 출범을 위한 마지막 법적·제도적 절차에 돌입했다.

26일 시도체육회에 따르면 앞서 열린 이사회를 통해 해체와 통합 안건을 통과시킨 양 체육회는 대의원총회를 27일 각각 개최한다.

이번 대의원총회 결과에 따라 통합 유무가 확정 될 예정이다.

전남도체육회 전경.

양 체육회는 이번 총회에서는 기존 체육회의 해산 및 청산에 관한 사항을 비롯해 권리·의무·사업과 회원단체 등을 새 통합체육회에 포괄 승계하는 안건을 심의한다. 또한 통합준비위원회 설치·운영 규정을 제정하고 위원회를 구성해 향후 조직과 인사, 정관 정비 등 세부 현안을 조율할 계획이다.

전갑수 시체육회장은 “전남과 광주의 체육 역량을 하나로 모아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지금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현장의 안정과 화합”이라며 “선수와 지도자, 모든 체육인이 한마음으로 지혜를 모아 성공적인 통합체육회 출범을 이뤄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송진호 도체육회장은 “이번 총회는 새로운 변화를 앞두고 그동안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방향을 함께 생각해보는 뜻깊은 자리”라며 “통합 과정에서도 체육인들의 다양한 의견을 충분히 살피고, 서로 존중하고 협력하는 가운데 차분하게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경국기자 hkk42@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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