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년 배구 생활 중 처음으로 선정된 MVP라 더욱 감격스럽습니다.”
제38회 무등기 교직원부 우승을 이끈 광양덕례초 정행운(45)씨의 소감이다. 정 씨는 180cm의 큰 키와 긴 팔 등 좋은 신체조건을 바탕으로 아포짓 스파이커로 활약하면서 팀의 승리의 일등공신으로 활약했다.
특히 라이트 포지션에서 왼손잡이로 예측할 수 없는 공격을 선보이고, 이동공격과 속공 등 다양한 전술을 자랑하면서 팀을 위기마다 구해냈고, 학창 시절부터 갈고 닦아 온 배구 실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상황에 능숙하게 대처하는 등 베테랑으로서의 면모도 자랑했다.
정씨는 “배구를 사랑하시는 교장.교감 선생님들의 지원 하에 즐겁게 연습하다 보니 좋은 결과가 나오게 됐다”며 “어쩌면 이번 대회가 마지막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해 더욱 뿌듯하다”고 웃어보였다.
차솔빈기자 ehdltjstod@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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