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열린 제22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광주는 으뜸선수단상을 수상했고, 전남은 크로스컨트리스키 4연패를 달성했다.
광주선수단은 지난 14일 강릉 라카이 샌드파인 리조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폐회식에서 으뜸선수단상을 받았다. 으뜸선수단상은 전국 17개 시·도 장애인체육회가 추천해 선정하는 상으로, 대회기간 중 가장 모범을 보인 선수단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전남은 최재형(한국농어촌공사)이 남자 크로스컨트리스키 6㎞ Free IDD(동호인부)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금메달을 획득하며 대회 4연패를 거두는 성과를 남겼다.
한상득 광주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은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감사드린다. 광주가 장애인동계스포츠의 불모지로 남지않도록 동계 종목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서정진 전남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매서운 추위에도 최선을 다한 선수들의 열정과 노력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선수들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하반기 강화훈련을 통해 내년도 대회에서 더 나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경국기자 hkk42@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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