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와 전남체육회가 전국 광역시도 가운데 최초로 전지훈련 관계자 초청 설명회 및 팸투어를 개최했다.
지난 달 31일부터 이달 1일까지 2일간 열렸던 이번 설명회는 명창환 전남행정부지사를 비롯해, 윤명희 경제관광위원회 위원장, 손점식 전남체육회 사무처장, 전국 전지훈련 관계자 등 총 110여 명이 참석했다.
첫째날, 영암 호텔현대바이라한에서 개최된 설명회에는 온화한 기후, 풍부한 관광자원, 맛깔스러운 남도음식으로 대표되는 전남의 전지훈련 유치 현황 및 여건, 체육시설, 전지훈련 지원 인센티브 제도에 대해 소개했다. 평소 감독과 코치들이 중요시하는 지역별 인프라 현황 및 시군별 지원제도 등 맞춤 설명을 통해 지대한 관심을 받았다.
또 전지훈련지로 전남을 10년 연속 방문해준 하재민 가평중 사이클팀 감독과 8년째 찾아준 이우택 충남 육상팀 감독 2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비수기 기간 전남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둘째 날에는 동부권(순천), 중부권(화순), 서부권(해남) 3개 지역으로 나누어 팸투어를 진행했다.
동부권은 팔마종합운동장, 팔마실내체육관, 야구장 등을 둘러보고, 중부권은 이용대체육관, 공설운동장, 하니움스포츠센터 등을 방문했으며, 서부권은 우슬공설운동장, 우슬체육관 등을 살펴보는 등, 타시도 감독, 코치들이 알고 싶었던 체육시설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시설을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전남는 2024년 기준 308개소의 전지훈련이 가능한 체육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국단위 체육대회 및 코리아오픈 배드민턴 선수권대회 등 각종 국제대회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재혁기자 leeporter5125@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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