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체육회가 개최한 '2024 어르신 건강체육대회'가 지난 28일 성료됐다.
이번 대회는 댄스스포츠, 당구, 바둑, 게이트볼, 테니스 등 5개 종목에 700여명의 어르신들이 참가해 각 종목별 경기장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서 시 체육회가 처음 시행한 '건강진단 프로그램'은 경기장마다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시 체육회와 업무협약이 체결된 병원과 협력해 대회 참가자를 대상으로 시력 건강검사, 물리치료, 구강검진, 한방치료 등을 제공했다.
김현태 광주시체육회 실버체육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은 전 종목을 순회하며 5개 종목별 '최고령 남·여 참가자'에 대한 기념품을 제공하는 등 대회 성공개최를 위해 적극 지원했다.
전갑수 광주시체육회장은 "광주 어르신들의 활력을 위해 건강체육대회를 준비했다"며 "건강한 노년을 즐기는 뉴실버세대가 체육을 통해 더욱 활기차고, 건강한 삶을 영위하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재혁기자 leeporter5125@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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