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청 육상팀 고승환과 이재성이 '제35회 KTFL전국실업단대항육상경기대회'에서 나란히 금메달과 은메달을 획득했다.
고승환은 11일 충남 서천종합운동장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200m 결승에서 20초58을 기록하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재성은 남자 200m 결승에서 20초73을 기록, 팀 동료 고승환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서민준(서천군청)은 20초80으로 3위를 기록했다.
고승환과 이재성은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서 김국영, 이정태와 호흡을 맞춰 400m 계주에서 한국 타이 기록인 38.47초를 수립하면서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광주시청은 대회 첫날인 10일 남자 400m 계주 금메달(김국영·이재성·강의빈·김태효)과 여자 100m 금메달(강다슬), 남자 100m 은메달(이재성), 여자 1만m 동메달(노현진)을 기록했다.
이재혁기자 leeporter5125@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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