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전남장애학생체육대회가 11일부터 13일까지 전남 5개 지역에서 분산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2025년에 개회되는 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전남대표 선발전을 겸한다.
대회는 보치아, 수영, 육상, 배드민턴, 실내조정, 디스크골프, e스포츠, 슐런, 역도 총 9개 종목이 진행되며, 목포, 영암, 여수, 순천, 함평 등 전남 일원에서 경기가 펼쳐진다. 전남 도내 초·중·고등학교 재학생 중 복지카드 소지자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대회에는 역대 최다인 298명의 선수가 출전하며, 임원과 관계자를 포함해 총 473명이 대회에 참가한다.
전남장애인체육회는 전남교육청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장애학생들에게 스포츠를 통한 성취감과 도전의식을 고취시키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장애학생체육대회는 장애학생들이 체육을 통해 교육적 가치를 높이고 전문 장애인선수로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 되고 있다.
박정현 전남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은 "장애학생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이번 대회에서 마음껏 펼치고, 목표한 바를 성취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학생 체육 기반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혁기자 leeporter5125@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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