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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의 열기를 광주로...대통령기 전국 탁구대회 열린다

입력 2024.08.12. 16:14
역대 최다 1천200명 선수 참가
올림픽 메달리스트 전지희 출전
'제40회 대통령기 전국탁구대회'가 오는 15일부터 22일까지 광주여대 시립 유니버시아드 체육관에서 열린다. 광주시탁구협회 제공.

'2024 파리올림픽'의 열기를 광주로 이어올 '제40회 대통령기 전국탁구대회'와 '제13회 대한체육회장기 생활체육전국탁구대회'가 각각 광주여대 시립 유니버시아드 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대회로 중 하나로 손꼽히는 대통령기 전국탁구대회는 대한탁구협회가 주최하고 광주시탁구협회가 주관한다.

'제13회 대한체육회장기 생활체육 전국탁구대회'가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광주여대 시립 유니버시아드 체육관에서 열린다. 광주시탁구협회 제공.

대통령기 대회는 오는 15일부터 22일까지 8일간 남녀 초등부부터 일반부까지 각 부에서 역대 최다인 총 1천200여명의 탁구 선수들이 참가한다. 특히 '2024 파리올림픽'에서 여자 단체전 동메달을 획득한 전지희(미래에셋증권)도 참가해 자웅을 가릴 예정이라 더욱 관심이 쏠린다.

생활체육대회는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라지볼 종목 350명과 일반에 800명 등 총 1천150명의 동호인이 참가해 최강을 겨룰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유튜브 'KTTA TV'를 통해 대회의 모든 경기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박석인 광주시탁구협회장은 "파리올림픽 동메달 획득의 여세를 이어 전국 탁구인들의 축제인 대통령배 대회가 모처럼 광주에서 열리게 돼서 너무 기쁘다"며 "참가 선수단이 불편함이 없도록 숙박부터 경기장 시설까지 완벽하게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재혁기자 leeporter5125@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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