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의 가을은 최첨단의 현대미술부터 공연예술, 춤, 각종 축제에 이르기까지 총천연색의 축제의 장이다. 오는 12월초까지 열리는 비엔날레를 배경으로 광주전역에서 음악과 댄스, 각종 축제와 먹기리에이르기까지 젊은이들을 유혹하는 문화예술의 향연이넘쳐난다.
광주시가 비엔날레기간에 전개되는 17개의 다양한 축제와 행사, 마이스를 통합해 'G-페스타 광주'로 본격 브랜딩에 나서 다양한 관객 편의를 제공한다. 본격 '예술관광, 문화관광'브랜딩으로 대중의 반응이 기대된다.
'G-페스타 광주'는 광주비엔날레서부터 다양한 축제에 이르기까지 그간 따로 진행되던 각종 문화예술행사와 축제를 카테고리별로 묶어 관람객이 취향껏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예술과 맛'은 '광주에이스페어·광주프린지페스티벌·추억의 충장축제·광주김치축제·서창억새축제' 등으로 구성하는 식이다.
이번달에는 김대중컨벤션센터의 맥주축제 '비어페스트, '광주에이스페어'를 비롯해 '광주사운드파크페스티벌', '렛츠플로피2.0', '광주프린지페스티벌', 전국 고교·대학 스트리트댄스 대항전과 유명댄서의 퍼포먼스, '아시아문학페스티벌', 'ACT 페스티벌 2004', '아시아문화주간' 등 등이 준비돼있다.
다음달에는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 '광주 버스킹 월드컵', '광주김치축제', '광주식품대전', '광주주류관광페스타', '광주송정 남도 맛 페스티벌', '동명커피산책' 등이 대기중이다.
올해 첫선을 보인 'G-페스타'의 성공적 출발을 기대한다. 광주시가 야심차게 꿰어낸 'G-페스타'가 문화예술도시, 맛의 도시 광주를 마음껏 즐기는 계기로, 명실공히 대표 브랜드로 부상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