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목포대(총장 송하철)는 교육부 2024년 글로컬대학에 최종 선정됐다. 교육부 단일 공모사업으로는 역대 최고 규모이며 국비 1천억원, 도비 1천609억원, 지방비 245억원 등 5년간 총 2천854억원의 재정을 확보하게 됐다.
국립목포대는 확보한 재정을 통해 글로벌 전문 인력 양성과 학생들을 위한 복지예산, 해외연수, 장학금 지원을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2024년 연간 100억원 규모의 학생지원 목적사업비를 200억 규모로 2배 확대해, 대학 생활과 통학 등에 대한 복지예산을 확충할 예정이다.
또한 장학금 지급률을 등록금대비 115%로 높이고, 희망하는 전 학생들에게 글로벌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국립목포대는 이론과 경험을 융합한 교육과정 설계, 해외대학과 복수학위제 프로그램 확대, MNU 함성(함께 성장·성취·성공) 교양교육 과정 개편, 수준별 맞춤형 학습 제공 등 지속적인 교육혁신을 이뤄내고 있다.
교육혁신과 더불어 입학부터 취업까지 책임지는 M-DRIM(Master-Design Ready Improve Move) 시스템을 통해 학생의 진로 설계부터 역량 강화를 통한 최종 취·창업 성공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그 결과 호남제주권역 종합국립대학 취업률 1위를 달성(2023년 대학정보공시 기준)했다.
또한, 2023년부터 2년 연속 국립대학육성사업 인센티브 평가 A등급과 2020년부터 4년 연속 청년해외취업 전원 성공 및 창업 우수대학으로써 창업성과 전국 3위 등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뤄가고 있다.
◆힘이 넘치고 행복이 가득한 대학
국립목포대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부담 없는 등록금과 국공립 최대규모의 장학금 혜택에 있다. 현재 학기당 등록금은 인문사회계열 166만원, 자연과학·체육 198만원, 공학·예능계열 212만원, 약학과가 282만원 수준이고, 재학생 3명 중 2명은 등록금 전액 장학금 수혜 혜택을 받고 있으며 학업보조 생활비성 장학금은 연간 1인당 평균 245만원에 육박한다. 이는 일반 종합국공립대 중 장학금 지급액 1위에 해당한다. 게다가 등록금 대비 장학금 지급률을 107%에서 115%로 확대, 장학금 혜택을 대폭 강화할 예정이다.
국립목포대는 연간 7억5천만원 규모의 해외연수를 지원해 재학생들에게 세계 우수한 대학과 하계, 동계 어학연수 및 문화탐방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는 희망하는 모든 재학생들이 해외연수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미국 델라웨어 주립대학과 복수학위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해외취업 채용형 인턴제도를 통해 2020년에서 2023년 연수생 전원이 해외취업에 성공하는 등 글로벌 인재 양성에 성과를 올리고 있다.
국립목포대는 학생들의 행복을 위해 서울보다 나은 캠퍼스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캠퍼스 내 버스킹장, 영화관, 골프연습장 등 문화예술체육 시설에 아낌없는 투자를 이어오고 있으며 캠퍼스 주변은 '국토부 대학촌 도시재생사업' 선정으로 2024년부터 2027년까지 312억을 투입해 MZ세대가 선호하는 대학촌으로 탈바꿈될 예정이다.
'꿀잼'캠퍼스 프로그램을 통해 학기 내내 상설 공연과 버스킹도 개최하고 있다. 특히 학생들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고 있는 공간인 도서관은 학생들의 다양한 니즈에 맞게 1인용 개인학습실, 열람실, 팀학습실, 집중학습실과 힐링 장소인 캠핑마루와 같은 융복합 시설로 구성해 학생들에게 쉼과 열정 그리고 미래를 꿈꾸는 최적의 복합공간이 되고 있다.
올해 5월 전국체전도 국립목포대에서 열렸을 만큼 다목적 체육관, 헬스장 등 각종 피트니스와 레포츠 시설은 전국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이 밖에도 학비 부담이 없고 학생이 역량개발에 온 힘을 쏟을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국립목포대는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학생 편의를 위해 하루 90편 이상의 무료통학버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전국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된 프리미엄 천원 조식 뷔페는 학생들의 가장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약 1천500명 수용 규모의 기숙사는 주말 3식을 포함해 학기당 130만원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1인실 및 2인실로 운영되며 신입생은 거리에 상관없이 우선 배하고 있다.
◆특성화된 43개 모집단위에서 1천497명 선발
국립목포대는 2025학년도 수시모집으로 43개 모집단위에서 1천497명(정원 내 1천418명, 정원 외 79명)을 선발한다. 지난해 학생들의 전공선택권을 100% 보장하는 학부제와 자율전공제를 도입하는 등 수요자 중심 학사구조 개편 결과로 2024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에서 3.9대 1의 경쟁률로 전남지역 4년제 종합대학 중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올해는 모집단위 이동인 전과도 재학 중 횟수에 제한 없이 1학기 이상 이수한 학생은 전과하려는 학과의 입학정원 20% 내에서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도록 하고, 자율전공학부와 글로벌학부 모집정원도 각각 99명, 15명으로 대폭 확대함으로써 학생의 전공선택권을 더욱 폭넓게 보장한다.
전형별로는 학생부 교과위주 1천21명, 학생부 종합위주 351명, 특기자전형 20명, 기타(미래라이프대학 면접전형) 105명을 선발한다.
2025학년도 입학전형에서 크게 달라진 점은 예체능계열의 반영 교과군이 일반학과와 동일하게 조정되고, 수험생의 부담 완화를 위해 종합위주의 모집비율을 개편해 면접고사를 실시하는 지역인재 비율을 축소했다. 수시모집 모든 전형에서 학교폭력조치사항을 반영하고, 약학과 기초 및 차상위계층자전형이 수시모집에서 정시모집으로 변경했다. 학생부 교과와 종합전형 모두 간호학과 약학과를 제외하고 모든 모집단위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필요하지 않다. 면접고사 역시 학생부 종합전형의 지역인재전형에서만 실시한다.
1천21명을 선발하는 학생부 교과전형은 교과일반 771명, 지역인재 184명, 지역인재(기초) 3명, 기회균형에서 53명을 선발하며 정원외로 기초·차상위, 농어촌학생, 특성화고졸업자 10명을 선발한다. 과목반영은 국영수 필수 반영과 사회 또는 과학교과군에서 우수 교과군이 반영되며 교과성적 90%와 출석 5%, 서류 정성평가 5%로 평가한다.
351명을 선발하는 학생부 종합전형은 종합일반전형 302명, 지역인재 43명, 장애인전형 6명을 선발한다. 학생부 종합전형은 전과목을 학업역량, 발전가능성, 계열적합성, 인성 등 4개 영역으로 나눠 정성적 종합 평가한다. 다만 학생부 종합전형의 지역인재전형과 장애인전형은 면접고사가 실시되며 1단계 서류전형(80%)으로 6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 면접(20%)으로 최종 선발한다.
검도, 배구, 인라인롤러, 육상, 탁구 종목을 뽑는 실기위주 특기자 전형은 교과성적 30%, 출석 10%, 입상실적 50%과 면접고사 10%를 합산평가해 선발하며 면접고사시 학생부 학교폭력 조치사항이 반영된다.
기타전형으로 미래라이프대학은 재직(예정)자와 성인학습자를 대상으로 직장과 학업을 병행하면서 학위취득이 가능하도록 청년인재 A, 청년인재 B전형을 운영한다. 전형방법은 모두 면접 100%를 반영한다. 10분 이내 개별면접 형태로 2, 3인의 면접위원이 실시하며 발전가능성 40%와 계열(전공)적합성 30%, 인성 30%로 평가한다.
수시 원서접수는 오는 9일 오전 9시부터 13일 오후 6시까지다. 증빙서류는 9월 24일 오후 6시까지 제출하면 된다. 실기·실적위주의 체육학과 면접고사는 10월 18일, 미래라이프대학의 면접고사는 10월 19일에 실시한다. 학생부 종합전형 1단계 합격자는 11월 8일 오후 6시에 발표하며, 지역인재전형은 22일, 장애인전형은 23일에 면접을 실시할 예정이다. 합격자발표는 12월 13일이며, 충원합격자는 12월 18일 발표된다.
송하철 총장은 "국립목포대는 교육부의 2024년 글로컬대학으로 최종 선정되며, 세계를 무대로 도약할 준비를 마쳤다. 수험생 여러분의 열정과 도전이 국립목포대에서 더 큰 성과로 이어지길 기대하며, 여러분의 꿈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경국기자 hkk42@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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