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산장학재단, 올해도 1억3천만원 장학금 전한다

한경국 기자
업데이트 2026.09.15. 14:12
재단 설립 12년째 매해 전달
지역 타 중·고·대학생도 대상

손철용 석산장학재단이사장


석산장학재단이 12년째 석산고 학생은 물론 지역의 타 중·고·대학생들에게까지 해마다 1억원이 넘는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어 화제다.

지난 2014년 졸업생 ‘1인1구좌 갖기’운동으로 설립된 재단법인 석산장학재단이 올해까지 전달한 누적 장학금은 2천17명의 학생에 14억5천여만원에 달한다. 올해 장학금 전달은 지난 1월과 5월에 이어 3회차로, 오는 18일 오후6시30분에 광주 상무지구 JS웨딩컨벤션 2층에서 110명의 학생에게 1억1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2026년 장학금 전체 규모는 131명의 학생에 1억3천100원이다.

손철용 장학재단이사장은 “오늘의 장학금은 선배들이 후배들의 꿈과 도전을 응원하며 모은 사랑의 결정체”라며 “학생들이 현실의 벽에 가로막혀 꿈을 포기하지 않고 당당히 도전해, 향후 사회에 온기를 전하는 따뜻한 리더로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권종 총동문회장은 “장학금은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함께 키우고 함께 나누는’동문정신을 보여주는 자랑스런 전통이다”며 “학생들의 꿈에 한 발짝 다가서는 발판이 되고,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잃지 않는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은 미리 배포한 축사에서 “한 사람 한 사람의 꿈을 응원하는 마음이 모여 뜻깊은 인재양성의 길을 만들었다”며 “전남광주도 반도체를 비롯한 첨단산업이 성장하는 만큼 그 기회가 지역 청년들에게 더 많이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대중 통합교육감은 “교육 지산지소의 시대적 과제는 지역인재가 다시 지역 미래를 이끌어가는 선순환을 의미한다”며 “훗날 여러분이 성장했을 때 오늘의 사랑을 기억해 또 다른 누군가에게 등대와 같은 존재가 되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경국기자 hkk42@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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