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광주본부는 9일 서구 광천동에 위치한 광주종합버스터미널에서 버스 이용 고객과 출근길 시민 1천여명을 대상으로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바쁜 일상 속에서 줄어들고 있는 아침식사와 쌀 소비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본부의 전 직원이 참여해 광주종합버스터미널을 이용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광주쌀로 만든 주먹밥과 쌀 음료를 나눔했다. 또 쌀의 영양학적 가치가 담긴 전단지를 배부해 아침밥 먹기 캠페인 동참을 호소했다.
아침 일찍 버스터미널에 방문한 시민들은 간편식으로 제공된 주먹밥을 반기며 "아침을 거르기 쉬운 현대인에게 이상적인 방법"이라고 호응했고, 아침밥의 중요성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
이현호 농협광주본부장은 "이번 캠페인은 아침밥의 중요성을 알리는 동시에 쌀 소비 촉진을 통해 쌀 재고 문제 해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식량안보와도 밀접한 관계가 있는 쌀 산업 위기 극복을 위해 광주시민들이 아침밥 먹기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강승희기자 wlog@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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