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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음주 청소년 절반 이상은 '위험 음주자'

입력 2024.06.25. 11:19
유통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소주. 기사와 무관한 사진. 뉴시스DB.

평소에 술을 마시는 광주 지역 청소년 2명 중 1명은 음주량이 많은 '위험 음주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이 지난해 실시한 '청소년 건강행태조사'에 따르면 최근 30일 동안 1잔 이상 술을 마신 적이 있는 광주 지역 청소년의 비율은 11.6%로 집계됐다. 남학생은 14%, 여학생은 9.2%다.

하지만 이들 가운데 절반 이상은 '위험 음주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음주자 중에서 최근 30일 동안 1회 평균 음주량이 중등도 이상(남학생 소주 5잔 이상·여학생 소주 3잔 이상)인 광주 지역 학생은 49.4%에 달했다. 구체적으로 남학생은 47.2%, 여학생은 52.8%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만취 경험률도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30일 동안 1일 이상 정신을 잃거나 기억을 못 할 정도로 술을 마신 만취 경험률도 15.5%에 달했다. 2021년 8.9%에서 2022년 13.5% 등으로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광주 지역 청소년 10명 중 7명은 "술을 구매하기 쉽다"고 응답하기도 했다. 최근 30일 동안 편의점이나 가게 등에서 술을 살 수 있었던 청소년의 비율은 68.3%로 나타났다.

한편, 청소년 건강행태조사는 지난해 전국 중고교생 5만2천88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광주 지역의 경우 2천91명이 조사에 참여했다.

이예지기자 foresight@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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