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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 중 7명 "올 여름휴가는 국내여행"…왜?

입력 2024.06.25. 07:30
강원 동해 어달해변. 여행객들을 위해 설치된 테이블 (사진=동해시 어달동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올해 여름휴가를 떠나는 10명 중 7명은 국내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 컨설팅 기업 '피앰아이'가 전국 20~69세 남녀 3000명을 대상으로 실시, 25일 공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 여름휴가 때 여행을 떠날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1687명이었다.

이들 중 국내 여행을 떠날 계획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이중 70.8%로 10명 중 7명 꼴이었다.

해외 여행 계획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18.6%, 국내여행과 해외여행 둘 다 계획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10.6%였다.

국내여행 계획이 있는 응답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지역은 강릉, 속초, 양양 등이 포함된 강원도(31.3%)였다. 뒤를 이어 제주(18.1%), 부산(9.1%) 순이었다.

강원은 도심을 벗어나 짧은 일정으로 색다른 정취를 맛보며 힐링을 할 수 있는 지역으로, 전 연령층에서 각광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퍼들의 성지로 불리는 강원 양양은 20, 30대에게 인기가 높다.

2위를 차지한 제주의 주요 키워드는 바다·산 등 자연경관이 주는 힐링, 이국적인 매력 등이었다. 다만 제주의 이미지 키워드에서는 '비쌈', '바가지' 등 높은 물가와 그에 따른 상황을 대변하는 내용도 확인됐다.

올 여름 국내휴가의 주요 트렌드는 '촌캉스'였다. 각 지방자치단체들도 여름 특수를 노린 이색 테마 관광과 다채로운 농촌체험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해외 여행을 계획 중인 응답자들은 '일본(37.3%)'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 엔저현상으로 상대적으로 저렴해진 여행 경비와 가까운 거리로, 수요가 지속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뒤를 이어 베트남(13.5%), 태국(7.4%), 싱가포르(3.9%), 중국(3.5%), 필리핀(3.3%) 순이었다. 베트남을 포함한 동남아 지역 역시 저렴한 물가와 접근성이라는 장점을 갖고 있다.

피앰아이는 "고물가 시대에 가성비를 챙기며 여름 휴가를 보내고자 하는 니즈가 올 여름휴가 계획에 반영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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