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쓰레기 봉투 모을 뻔···" 광주 남구 종량제 봉투 새 디자인 화제

입력 2024.06.18. 15:32
남구청 제공.

광주시 남구가 29년 만에 새롭게 내놓은 종량제 봉투의 디자인이 누리꾼을 사이에서 화제다.

남구는 "재활용 가능 자원의 회수율을 높이고, 쓰레기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시각적 효과를 강조하면서 기후변화와 환경보호의 중요함을 부각한 새로운 형태의 종량제 봉투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새 종량제 봉투는 그림을 활용해 눈에 잘 띄게 만들었다는 점이 특징이다.

지구 온난화의 심각성으로 터전을 잃은 남극 펭귄이 낚시와 집게, 빗자루를 이용해 쓰레기를 수거하거나, 장바구니 및 쇼핑카트를 이용하는 모습 등 6종류의 그림을 봉투 앞면에 배치했다. 위기에 처한 펭귄이 역경을 딛고 익살스럽게 살아가는 모습을 역설적으로 담기 위해서다.

또한 글자 수를 대폭 줄이면서 환경보호 실천 활동의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해 쓰레기를 '줄여야 살아요'라는 문구를 새겨 넣어 경각심을 강조했다. 신규 종량제 봉투는 용량 크기 및 용도에 따라 일반용 2종과 재사용 2종, 공공용 2종으로 제작됐으며, 봉투 가격은 기존과 같다.

기존 종량제 봉투는 소진될 때까지 판매, 사용할 수 있다.

남구 관계자는 "새롭게 바뀐 종량제 봉투가 기후변화 대응 및 환경보호의 소중함을 알리는 데 기여하고, 관내 주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쓰레기를 올바르게 분리 배출하는데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누리꾼들은 새로운 디자인에 대해 "펭귄이 정말 귀엽다", "남구에 펭귄마을이 있어서 펭귄을 쓴 거 같다" 등의 반응을 남겼다.

안태균 수습기자 gyun@mdilbo.com

#이건 어때요?
슬퍼요
1
후속기사
원해요
3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mdilbo@mdilbo.com전화 062-606-7700

사회일반 주요뉴스
댓글2
0/300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