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지역에 본격적으로 무더운 날씨가 찾아올 전망이다.
4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5일부터 9일까지 광주·전남지역은 한반도 서쪽 고기압의 영향으로 덥고 화창하겠다. 특히 미세먼지 없이 하늘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한 주 내내 낮 최고기온이 30도 가까이 치솟을 전망이다.
5~6일에는 아침 최저기온이 15~19도, 낮 최고기온이 22~28도를 기록해 평년(최저기온 14~17도·최고기온 24~30도)과 비슷하겠다.
7~9일에는 기온이 소폭 올라 아침 최저기온과 낮 최고기온이 각각 16~19도, 25~29도를 기록하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달 중순까지 낮 기온이 식지 않고 쭉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겠다"며 "당분간 대기 확산도 원활해 미세먼지 없이 청정한 하늘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안혜림기자 wforest@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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