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 코리아컵 16강서 울산시민축구단 1-0 격파···8강 진출 성공

차솔빈 기자
업데이트 2026.08.19. 21:11
19일 울산종합운동장서 1-0 승리
전반 35분 바 루아 선제골로 앞서
선제골로 광주를 코리아컵 8강 진출로 이끈 바 루아. 광주FC 제공

프로축구 광주FC가 울산시민축구단을 상대로 한 코리아컵 16강 경기에서 자이언트 킬링을 막아내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광주는 19일 오후 7시께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6-2027 하나은행 코리아컵 울산시민축구단과의 16강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광주는 주축 선수들이 교체 명단에 대거 이름을 올린 가운데 4-4-2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임했다. 투톱에는 김윤호와 박성현이 나섰고, 미드필더진은 바 루아-유제호-김종석-김우진으로 꾸려졌다. 포백 수비는 하승운-민상기-임승겸-이민기가 구축했고, 골문은 김동화가 지켰다.

이날 경기 상대인 울산은 경기 내내 강한 전방 압박으로 광주를 거세게 몰아붙였지만 광주는 1골차 리드를 지켜내면서 승리를 거뒀다.

전반전은 양 팀이 팽팽한 공방을 주고받은 가운데 광주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시작과 동시에 울산이 이기준과 김용민의 중거리 슈팅으로 광주의 골문을 두드렸으나 골대를 비껴갔다.

전반 21분에는 민상기의 패스를 받은 박성현의 날카로운 헤더가 상대 골키퍼의 슈퍼세이브에 막혔다. 이어진 바 루아의 슈팅과 헤더 역시 상대 수비와 골키퍼의 선방에 걸렸던 광주는 전반 35분 마침내 결실을 맺었다.

김우진의 3자 패스를 받아 골키퍼 옆으로 침투한 바 루아가 절묘한 왼발 감아차기 슛으로 상대 골망을 흔들며 1-0으로 앞서갔다.

이후 울산의 공세를 골키퍼 김동화와 수비진이 몸을 던져 막아내며 전반전은 광주가 1-0으로 리드한 채 마무리됐다.

후반전에도 울산의 맹렬한 추격과 광주의 단단한 방어전이 이어졌다. 울산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대거 교체 카드를 쓰며 반격에 나섰고, 교체 투입된 김재철이 계속해서 광주 진영을 흔들었다.

후반 6분 광주 수비를 뚫어낸 상대 이한세의 슈팅이 골대 옆그물을 맞는 아찔한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다시 한번 이한세의 발리슛과 김재철의 단독 드리블 슈팅이 나왔지만 골키퍼 김동화의 선방에 막혔다.

광주는 후반 15분 민상기, 김종석, 박성현을 빼고 장석환, 주세종, 홍용준을 투입해 변화를 줬다.

광주는 홍용준의 단독 드리블 후 슈팅과 바 루아의 중거리 슛 등으로 추가 골을 노렸다. 후반 45분에 이르자 울산의 막바지 거센 파상공세가 이어졌으나, 광주 수비진과 골키퍼 김동화가 육탄 방어와 안정적인 캐칭으로 상대의 공격을 끝까지 차단했다.

결국 5분의 후반 추가시간까지 한 골 차 리드를 완벽하게 지켜낸 광주가 1-0으로 코리아컵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차솔빈기자 ehdltjstod@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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