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가 고물가 시대 주민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 중인 '천원국시'가 여섯 번째 문을 열었다.
서구는 금호1동에 천원국시 6호점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로 하루 100그릇을 판매한다. 65세 이상 주민과 저소득층은 1천원, 그 외 주민들은 3천원을 내면 된다.
서구는 매장 내에서 주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나눔 냉장고'와 '상생장터'도 함께 운영한다. 상생장터를 통해 모인 기부금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천원국시 6호점이 '상생마을' 금호동을 대표하는 명소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나눔문화 확산이라는 기본원칙을 유지하면서 동의 특색을 반영한 복지사업을 더욱 확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승환기자 psh0904@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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