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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곳곳 정취, 펜 하나에 살아나다

입력 2024.06.12. 18:02
광주어반스케치&드로잉전
13~19일 궁동 무등갤러리
충장로부터 여행자의집까지
과거·미래 생동감있게 담겨
최규진 작 '여행자의 집'

동구의 곳곳이 펜 하나로 생동감 있게 담긴 전시가 마련된다. 작품에는 추억의 장소부터 새롭게 변화하고 있는 거리까지 다양한 동구의 모습이 담겨 남녀노소로부터 다양한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자리로 기대된다.

제4회 광주어반스케치&드로잉 전시 '동구를 스케치하다'가 13일부터 19일까지 무등갤러리에서 열린다.

광주어반스케치&드로잉 모임은 지난 2020년 결성돼 도시 곳곳의 풍경과 스토리를 현장에서 담아내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광산의 일상을 담아낸 전시에 이어 올해는 동구를 스케치했다.

정성모 작 '충장로 우다방'

이들은 이번 전시를 위해 지난 2월부터 매달 정기모임을 갖고 현장과 각자의 공간에서 동구의 옛 모습과 변화해가는 현재의 모습을 그려냈다. 40여명의 회원들은 3백여점이 작품과 다양한 아트상품을 완성해 이번 전시에서 선보인다.

벚꽃이 가득 펴 봄 냄새가 물씬 풍기는 증심천, 가장 오래된 단관 극장으로의 위용을 풍기는 광주극장, 예향의 특징을 시장에 결합해 새로운 콘텐츠로 자리매김한 대인예술시장, 의향의 중심인 옛전남도청 분수대, 동명동의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여행자의 집 등 동구의 변하지 않는 정취부터 현재의 모습까지가 정감 있게 담겼다.

양송희 작 '동구 증심천의 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의 거리, 운림동 성촌마을, 지산동 미로마을, 푸른길, 동명동 카페거리, 대인시장 등 동구의 이곳저곳이 담긴 작품은 미향과 예향, 의향의 중심인 동구의 정취를 느끼게 한다.

서동환 광주어반스케치&드로잉 대표는 "광산구와 동구를 그린 전시에 이어 앞으로 서구, 남구, 북구의 풍경과 이야기를 담아 전시해 보고 싶다"며 "광주어반스케치&드로잉 회원들은 단순히 도시의 풍경을 그리는 것이 아니라 도시가 품고 있는 스토리까지 온전히 그림에 담아 광주의 과거, 현재, 미래를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혜진기자 hj@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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