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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문화관서 전래동화와 체험 즐겨요"

입력 2024.06.12. 16:11
15일 무등풍류뎐·토요상설공연
입석당서 '까막나라 불개' 구연
돋움무용단, 서석당서 무대 펼쳐
무등풍류 뎐 6월 행사 포스터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이 오는 15일 무등풍류 뎐 '수릿날, 하늘엔 꽃구름'과 토요상설공연을 선보인다. 전래동화 구연과 부채 만들기 체험을 비롯, 주말을 풍성하게 채울 예정이다.

이번 무등풍류 뎐은 전통문화관 입석당에서 '수릿날, 하늘엔 꽃구름'이라는 주제로 진행, 벼·보리 등 수염이 있는 까끄라기 곡식의 종자를 뿌려야 하는 시기인 '망종'과 일 년 중 태양이 가장 높이 뜨고 낮의 길이가 긴 '하지'를 맞아 아이들을 위한 전래동화 '까막나라 불개'를 구연한다. 구연이 끝나면 가족이 함께 무더운 더위에 필수품인 '단오부채 만들기' 체험도 진행된다. 무료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전화 사전접수를 통해 모집한 선착순 40명과 함께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 전통문화관 서석당에서는 토요상설공연 10회차 공연으로 돋움무용단이 무대에 오른다. 민속춤의 연결 동작인 '돋움새'에서 이름을 따온 돋움무용단은 2002년 광주여자대학교 무용학과 박선욱 교수가 중심이 돼 제자들과 창단했다. 창작무용극을 선보이는 만큼 전통과 현대 무용을 아우른다는 상징적 의미가 담긴 돋움무용단은 그 이름처럼 지역에서 색다른 창작 무대를 선보이는 등 지역 무용의 발전을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이번 공연은 주거지인 집의 공간을 자연과 우주로 확장해 더불어 살고자 했던 선조들의 지혜와 이러한 확장체의 가장 아름다운 표현인 전통춤을 연결해 자연을 느낄 수 있는 한국 전통춤을 다양한 내용으로 쉽고 재밌게 전달할 수 있는 무대이다.

이번 무대에서 돋움무용단이 펼칠 프로그램으로는 ▲궁궐의 숲 이야기 '춘앵무' ▲왕비가 품은 마당 '태평무(한영숙-박재희류) ▲정화의 공간, 남중속무 '살풀이춤(이매방류) ▲못과 누정의 심상 '잔영(황무봉-김매자류)', '사풍정감(이매방류)' ▲밟을 답(踏)_新 강강술래 등으로 1시간 동안 풀어낼 예정이다.

토요상설공연 19회차 포스터

전통문화관에서는 토·토·전(토요일, 토요일은 전통문화관에서 놀자!)을 슬로건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절기 관련 체험 및 연희·민속놀이, 한복 체험 등 다양한 즐길 거리와 놀이마당이 펼쳐지고, 오후 3시부터는 전통 예술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현재 설문 이벤트도 진행 중이며, 토요일 전통문화관에서 체험과 공연 등을 모두 즐긴 후 만족도 조사에 참여하면 다회용 타월을 선물로 받을 수 있다.

이어 오는 22일에는 상설 체험과 함께 토요 상설공연 무형문화재 초청 무대로 광주광역시 무형유산 제1호 남도판소리 예능보유자 이순자 선생이 제자들과 함께하는 춘향가 및 심청가 주요 눈대목 공연을 개최한다. 관련 내용은 전통문화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은 일회용품을 줄이는 제로웨이스트 행사 진행을 위해 공연 포스터는 홈페이지, SNS 등 온라인홍보와 더불어 ESG 경영의 화두인 문화 다양성 확대와 평등 실현을 위해 디지털 배너에 공연 제목과 곡 소개를 각각 국문, 영문, 중문으로 실시간 송출한다.

전통문화관 '무등풍류 뎐'과'토요상설공연'은 연령제한 없이 누구나 무료관람 가능하다.

김종찬기자 jck41511@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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