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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작가들이 바라보는 기후 위기

입력 2023.12.06. 10:50
한국청년문화예술인협 기획전
11~17일 한국천연염색박물관
김세진 작 'Gate'

㈔한국청년문화예술인협회가 블루아트페스티벌 'Breath Together-함께 숨쉬기 프로젝트'를 나주 한국천연염색박물관에서 11일부터 17일까지 연다.

이번 기획전은 전남도의 후원을 받아 펼쳐지는 자리로 기후 위기와 환경문제에 대해 청년예술가들이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을 고민하고 그 결과물을 작품으로 보여준다.

'공존'을 주제로 청년작가 16명과 초대작가 박정용, 박형오, 이연숙, 주미희 등 4명이 참여해 미디어, 조각, 설치, 공예, 회화, 사진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50점을 선보인다.

박정용 작 '세계일화'

김세진 한국청년문화예술인협회 회장은 "이번 전시는 사람들의 인식에 대한 문제를 고민한 만큼 환경문제에 대한 직접적인 접근보다 '자연과 인간' '인간과 인간' 등 관계와 공존의 필요성에 초점을 맞췄다"며 "20명의 예술가들과 함께 공존에 대해 본질적으로 고민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정용 한국청년문화예술인협회 고문은 "예술은 세상을 변화시키는 힘이 있다"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예술적 역량을 키워나가는 청년예술가들의 노력에 경의를 표하고 이렇게 다양한 장르의 청년 예술가들이 결속하고 활동 영역을 확장하는 노력이 많을수록 우리나라 예술의 역량도 확장되리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청년문화예술인협회는 2018년부터 청년작가들이 힘을 모아 점차 활동 영역을 넓히고 지역과 함께 발전을 도모하는 공생 플랫폼이다.

김혜진기자 hj@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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