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체감할 수 있는 사회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취임 1년 반을 넘긴 김대삼 광주시사회서비스원 원장의 말이다.
누구나 체감할 수 있는 사회서비스를 제공해야 삶의 품질이 향상된다는 것.
이를 위해 김 원장은 '안녕과 기회를 제공하는 사회서비스', '미래를 변화시키는 사회서비스', '자원을 연계한 사회서비스', '시민이 체감하는 사회서비스 제공조직' 등 크게 4가지의 전략 목표를 세우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따뜻하고 촘촘한 돌봄서비스를 위해 보건복지부 '긴급돌봄'을 비롯한 '광주다움통합돌봄' 중점수행으로 광주시민 돌봄 공백해소 위해 노력 중이다.
실제 지역 내 많은 사각지대 발굴을 통해 중국 광저우 국제혁신상 수상과 대통령상 수상의 쾌거에 일조했다. 보건복지부 경영평가 4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과 행정안전부 장관상도 수상했다.
또 광주복지연구원과 함께 광주지역 발달장애인 지원 기본계획 수립 등 사회적약자를 위한 정책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밖에도 원스톱 청년 사회서비스 통합지원사업으로 청년대상 마음건강, 취업역량강화 등 다양한 컨설팅과 지원을 제공 중이다.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도 시행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청소, 세탁, 설거지, 식사 준비 등 가사지원부터 장보기 및 외출, 놀이활동 등 이동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장애인의 자립과 인식개선, 자존감 향상을 위해서도 노력 중이다. 지난해에는 중증일자리특화사업을 시범으로 실시했으며, 올해는 장애인들로 구성된 '살구예술단'을 남구장애인복지관과 협업해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장애인 고령화에 대비하기 위해 발달장애인 주거서비스 실태 및 개선방안 연구와 중·고령 발달장애인 지원체계 구축 방안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김 원장은 "장애에 대한 편견 없는 세상을 위해 사회서비스원이 힘을 보태겠다"며 "'따뜻하고 촘촘한 돌봄, 시민의 행복 파트너'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에 거주하는 7만여명의 장애인 포함 누구나 체감할 수 있는 사회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효진·강정일·서지연 광주서구장애인복지관 발달장애기자단
정리
박승환기자 psh0904@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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