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은 최근 (사)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와 공동으로 서울 구로 지타워컨벤션에서 '대한민국 산업단지 6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기념식은 산업단지 역사 재조명·비전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60주년 기념 유공자 포상, 기념세레모니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유공자 포상은 지난해보다 규모를 늘려 정부포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 등 총 132점을 포상했다.
광주지역에서는 13점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동탑산업훈장에 조광철 코비코㈜ 회장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에 박준성 ㈜기리온 대표·김일환 ㈜디에이치글로벌 대표·박석순 ㈜용아산업 대표·박웅서 ㈜우성정공 대표·노향석 ㈜이화하이테크 대표·서호연 와우코리아㈜ 부사장·김정은 ㈜캠스 대표·김은수 ㈜한성판넬 대표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상에 전유리 ㈜라피네제이 팀장·김진우 ㈜진우알테크 수석연구원·김윤근 ㈜킴스바이오 이사·임아름 ㈜현진기업 대표가 수상했다.
황상현 한국산업단지공단 광주지역본부장은 "산업단지 발전에 기여한 수상자분과 가족에게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며 "지역과 대한민국 경제성장의 밑거름이 되는 산업단지가 젊어지고 활력 넘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산업단지는 1964년 9월14일 '수출산업공덥단지갭라조성법' 제정으로 서울 구로동(한국수출산업공업단지)에 처음 조성된 후 60년간 국가 경제 발전의 핵심 역할을 수행해 왔다.
광주에는 ▲광주첨단, 빛그린 등 2개의 국가산단 ▲하남, 평동, 진곡 등 9개의 일반산단 ▲도시첨단산단, 소촌 농공단지 등 14개의 산업단지가 있다. 지난해 말 기준 4천968개의 기업이 입주해 생산 38조원, 수출 83억 달러를 달성하고, 6만7천여명의 근로자를 고용하는 등 지역경제의 중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강승희기자 wlog@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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