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복합 미디어아트 전문가의 국제적인 역량을 강화하고 네트워킹을 구축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오는 11월 25일부터 12월 1일까지 국내·외 융·복합 미디어아트 관련 창작자·기획자를 대상으로 '2024 ACC 글로벌 전문인력 워크숍 Ⅳ(융·복합 미디어아트)'를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한국의 융·복합 미디어 아트'를 주제로 운영한다. 워크숍은 역량 있는 아시아의 젊은 창작자와 기획자(45세 미만)를 대상으로 한국의 다양한 융·복합 미디어 아트 콘텐츠 제작 사례와 현장 경험을 제공한다.
주요 교육내용은 예술과 기술이 결합된 공연·전시 콘텐츠 전문기관인 ACC와 디스트릭트(d'strickt),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인 빛고을 광주를 상징하는 광주비엔날레,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G.MAP) 등 현장 방문과 각 기관 및 분야 전문가 강의 및 토론으로 구성돼 있다. ACC는 참여자 각자의 전문분야와 작품에 대한 발표 및 토론을 통해 국제적 시각과 정보, 네트워크를 쌓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4 ACC 글로벌 전문인력 워크숍 Ⅳ' 참가신청은 ACC 누리집에서 지원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필수 제출 서류와 함께 이메일 접수하면 된다. 오는 23일부터 10월 16일까지 접수 가능하며 심사(서류)를 통해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참여자의 참가 지원비는 국제박물관협의회(ICOM· International Counil of Museum) 기준에 따라 국가별 전액 혹은 일부 차등 지급된다. 자세한 참여자 자격 요건 및 모집 일정에 관한 내용은 ACC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ACC는 지난 2022년부터 'ACC 글로벌 전문인력 워크숍' 시리즈를 통해 국내외 각 분야의 창·제작 전문가에게 필요한 역량과 국제적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영국 빅토리아앤드앨버트 박물관(V&A)과 박물관·미술관 교육분야, 대만 국립가오슝아트센터와 공연예술분야, 홍콩 엠플러스(M+)와 시각예술분야 등 각 기관과 국제교육협력을 통한 워크숍을 운영했다.
김종찬기자 jck41511@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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