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대표 정론지 무등일보는 지난 2023년에 이어 2024년에도 '고향사랑 기부제 시즌2'홍보를 다시 시작합니다. 지난 한해동안 펼쳤던 연중 캠페인과 기획 기사 등을 재가동해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민과 출향민들의 지속적인 동참 속에 고향마을 곳곳이 살기좋은 공동체를 회복하고 지역이 경쟁력을 갖추도록 적극 앞장서겠습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농어촌 소멸위기 속에 지방을 살리자는 취지로, 지역민은 물론이고 고향을 떠난 출향민들의 기부를 통해 지방재정 확충과 지역경제를 활성화하자는 제도로, 지난해의 경우 전남도가 143억3천만원을 모금해 전국 광역지자체 1위를 달성했습니다.
기초자치단체별로는 담양군이 22억4천만원으로 전국 243개 지자체중 1위를 기록했고, 이어 고흥군 12억2천만원, 나주시 10억6천만원, 경북 예천군 9억7천만원, 영광군 9억3천만원 순으로 전국 5위 안에 전남 지자체가 4곳이 포함될 정도로 참여 열기가 높았습니다.
이같은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액은 전국에서 가장 열악한 전남지역 시·군 재정에 큰 보탬이 될 것이며, 각 지자체들도 기금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 지 사업구상에 골몰하고 있습니다.
이에 무등일보는 지난해에 이어 전남지역 농수축산물과 관광상품 등 기부 답례품 소개는 물론이고 기금이 어떤 용도로 사용되는 지 각 지자체별 구체적인 사업과 프로그램 등을 함께 소개해 2년차에 접어든 고향사랑기부제가 성공사례로 착근할 수 있도록 선도적 역할을 다할 계획입니다. 또 지난해 집중했던 기획 보도와 광주시와 전남도, 27개 시·군·구별 연중 캠페인 외에도 PC와 모바일 사이트에 고향사랑기부제 특별섹션을 마련, 전남 시·군 자치단체의 '내 고향 소식'은 물론 시·군 향우회와의 연계 활동, 기금 사용 프로그램 소개 등 더 알찬 소식을 전달하겠습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내년부터 사업에 대한 선택기부가 가능하고 기부상한액(연 2천만원)과 세액공제가 확대될 예정이며, 다만 올해에는 1인당 연간 500만원 한도로, 기부액 30% 이내에서 답례품 제공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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