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속 실책에 무너졌다' KIA, SSG에 3-6 역전패

차솔빈 기자
업데이트 2026.09.15. 21:46
1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서 3-6 패배
5회말 실책에 홈런까지 내주며 역전
KIA 선발투수 김태형. KIA구단 제공

프로야구 KIA타이거즈가 SSG 랜더스와의 원정 승부에서 아쉽게 역전패를 당했다.

KIA는 1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진행된 2026 신한은행 SOL 뱅크 KBO리그 SSG와의 원정 경기에서 3-6으로 패했다.

이날 선발투수로 등판한 김태형은 4이닝 3피안타 4실점 3사사구 5탈삼진으로 역투를 펼쳤다.

2회초 KIA가 선취점을 뽑아냈다. 김선빈의 2루타로 만든 찬스에서 하주석의 우전 적시타가 터져 나와 1-0으로 앞서갔다.

3회초 김호령의 안타와 박정우의 볼넷 이후 이호연의 번트로 주자 1, 3루가 됐다. 추가점 기회에서 카스트로의 우익수 방향 2루타가 터졌고, 이어 김선빈의 타석에서 상대 투수의 폭투를 틈타 3루 주자가 홈을 밟아 3-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하지만 3회말 KIA 수비 상황에서 야수들의 땅볼 포구 실책이 연이어 발생하며 주자들이 출루했고, 여기에 상대 최지훈을 볼넷으로 내보내며 주자 만루 위기를 맞았다. 이러한 상황에서 에레디아의 타구를 다시 한번 실책으로 잡지 못하면서 출루, 1점을 내주며 3-1로 쫓겼다.

5회말 SSG의 거센 반격에 역전을 허용하고 말았다. 상대 오시후와 박성한의 연속 안타에 이어 볼넷까지 허용하면서 무사 만루 위기가 됐다. 다음 타자 에레디아에게 좌익수 쪽 안타를 맞아 3-3 동점을 허용했다.

멀티히트를 기록한 카스트로. KIA구단 제공 

정해영부터 김범수, 그리고 조상우까지 이어진 마운드에서 2사 주자 2, 3루가 됐고, 다음 타자 고명준에게 역전 3점 홈런을 얻어맞아 3-6으로 리드를 빼앗겼다.

9회초 마지막 공격에서 김호령의 안타와 황대인의 볼넷 출루로 2사 1, 2루 기회를 잡으며 끝까지 추격을 노렸으나, 카스트로의 타구가 좌익수 뜬공으로 잡히면서 그대로 경기가 종료됐다.

차솔빈기자 ehdltjstod@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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