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풀려도 이렇게 안풀릴 수가 있나.
프로야구 KIA타이거즈가 고난의 2025시즌을 반복하고 있다. '2024 KBO MVP' 김도영이 돌아오니 '캡틴' 나성범이 부상으로 이탈했다.
나성범은 26일 경기 도중 오른쪽 종아리 근육에 불편함을 느껴 이우성과 교체됐다. 경기 종료 후 구단 지정병원에서 MRI검사를 받았다
이범호 KIA감독은 "우측 종아리 근육에 손상이 발견됐다"며 "2주 정도 휴식을 취하고 재활 기간을 잡아야할 것 같다"고 밝혔다.
나성범은 이탈 전까지 타율 2할2푼6리 4홈런 16타점을 기록했다. 좋은 성적은 아니지만 결정적일 때 일발장타력을 필두로 자기 역할을 해주며 KIA중심타선을 이끄는 중이었다.
KIA는 나성범과 외야수 박재현, 투수 김대유를 2군으로 내리고 외야수 김호령, 박정우, 투수 윤중현을 콜업했다.
이재혁기자 leeporter5125@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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