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대학교는 최근 한글날을 기념하기 위해 한국어연수과정 외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글 캘리그래피 체험활동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서영대 국제교육원이 마련한 캘리그래피(서예적 기법에 디자인을 더한 시각예술) 체험활동은 캘리그래피 전문강사의 재능기부 형태로 외국인 유학생들이 본인이 원하는 한글 문구를 에코백에 새기는 활동으로 이뤄졌다.
특히 외국인 유학생들은 본인의 한글 이름, '서영대학교', '너의 꿈을 응원해', '꽃길만 걷자' 등의 한글 문구를 다양한 색상으로 디자인하는데 큰 관심을 보였다.
주승완 서영대 국제교육원장은 "이번 한글 캘리그래피 체험활동은 한글에 대한 유학생들의 관심과 친밀감을 높일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이는 한국어 학습동기를 높이는데 도움이 됐을 것이다"며 "또 한국어능력시험(TOPIK), 단어외우기, 받아쓰기, 회화연습 등을 위한 '한국어학습지원프로그램'을 주 8시간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서영대 국제교육원은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추석한가위 한마당', '충장로 골목여행', 'K-pop 댄스 체험', '전통시장 먹거리 축제' 등 지역사회축제에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하며 한국생활 조기적응을 적극 돕고 있다.
한경국기자 hkk42@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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