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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과학기술원(지스트)은 차세대에너지연구소 강홍규 책임연구원이 광주시의 에너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최근 광주시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강홍규 지스트 책임연구원과 광주글로벌모터스(GGM) 캐스퍼 전기차 생산을 주도하고 있는 김석봉 생산본부장이 함께 받았다.

강 책임연구원은 지스트와 광주경제자유구역청, 광주시청, 한국전력, 지역 유관기관(광주테크노파크, 광주지역산업진흥원, 광주연구원, 연구기관, 지역기업) 간의 긴밀한 산학연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다양한 에너지 프로그램을 기획 및 운영하고, 광주시 에너지 산업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스트 에너지밸리기술원은 광주시 에너지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시제품 개발, 기술지원, 사업화 컨설팅 등의 다양한 기업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시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에너지 정책 및 R&D 기획을 위해 에너지 분과별 기획위원회를 구성해 광주 에너지 산업 발전에 기여할 사업을 도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강 책임연구원은 8월말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될 '대한민국 기후환경 에너지 대전'과 '빛가람 국제전력기술 엑스포(BIXPO)'등 대형 행사에서 광주시의 에너지 산업 발전을 위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지역민의 에너지 분야 이해도와 역량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뿐만 아니라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의 투자유치자문단 에너지 분과 위원으로서 기업 유치를 위한 다양한 자문과 토론에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오는 11월29일 광주경제자유구역청 주관으로 개최 예정인 '2024 국제투자유치포럼' 프로그램 준비에도 협력하고 있다.

강 책임연구원은 "광주시의 에너지 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실행할 수 있어 뿌듯하고 기쁘다"며 "앞으로도 광주 지역의 에너지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특히 지역에서 지스트의 기여를 더욱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경국기자 hkk42@md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