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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광주 중기 9개사 수출 2억원 돌파···"온라인 수출마케팅 덕분"

입력 2024.05.20. 15:55
무협 광주전남본부·광주시, ‘온라인 수출마케팅 사업’
해외전시회 참가전 등 지원…50만불 MOU체결도
올해는 광주경제일자리재단과 내달 신규기업 모집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본부와 광주시가 지난 1년간 공동 추진한 '2023 온라인 수출마케팅 사업'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들이 16만불 수출과 50만불 규모의 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냈다.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본부는 광주시와 지역 중소기업 25개사를 대상으로 공동 추진했던 '2023 온라인 수출마케팅 사업'이 지역 중소기업의 16만불(2억1천여만원) 수출 성사와 50만불(6억7천여만원) 규모의 MOU체결 성과를 내고 지난 2월 마무리됐다고 20일 밝혔다.

'2023 온라인 수출마케팅 사업'은 온라인 수출마케팅 준비·바이어 발굴 지원 사업으로 영문 상품페이지 제작과 전세계 잠재 바이어의 발굴부터 1대1 상담까지 일련의 과정을 담당했다.

이에 광주지역 내 중소기업 25개사를 대상으로 글로벌 e마켓플레이스 플랫폼을 활용해 ▲영문 상품소개 페이지 구축·상품 등록 ▲거래제안서 디자인·바이어에게 자동 발송(총 9만1천174건) ▲잠재 바이어 리스트 제공(총 4만1천777건) ▲바이어 문의 수신(총 294건) 등을 지원했다.

실제 간편식·양념육 취급업체 '태현푸드'는 식품시식이 어려워 온라인 수출에 어려움을 겪어온 가운데 온라인 수출마케팅을 활용해 바이어와 수출 준비를 거쳐 상품 설명 등을 한 끝에 홍콩·베트남 바이어와 각각 10만불 규모 MOU체결에 성공했다.

커피·차 제조업체인 '가배하우스'는 수출 초보기업이었지만, 온라인 수출마케팅 참여와 무역협회의 컨설팅 서비스를 통해 화상상담으로 만난 바이어에게 샘플을 발송하는 등 적극 소통해 태국·말레이시아·대만에 커피 1만9천불 규모 수출을 성사시켰다. 또 바이어의 문의에 즉시 회신이 어려운 경우에는 무역협회 전문위원의 도움을 받아 해결하기도 했다.

이로써 해당 사업을 통해 9개사가 16만5천불 규모 수출을 성사시켰고 5개사가 50만불 규모 MOU를 체결, 21개사가 83건 이상의 상담을 진행하는 등 성과를 냈다.

무역협회는 해당 사업 종료 이후에도 연장을 희망하는 기업에게 연 최소 50만원 상당의 온라인 수출마케팅을 지원하는 '회원 수출바우처'를 활용해 EC21 플랫폼을 지속 이용토록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해 발굴한 바이어들과 수출 성사로 이어지는데 필요한 모든 절차를 관리하고 컨설팅도 담당할 계획이다.

더불어 올해는 광주경제진흥상행일자리재단과 함께 사업을 진행하며 내달 중순까지 신규 참가 기업을 선정한다.

이동원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 본부장은 "지난해 사업을 통해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포착하고 실제 수출로 이어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올해는 광주시,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과 본 사업을 더욱 발전시켜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승희기자 wlog@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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