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휘발유·경유 하락세 계속···소비자 부담 줄었다

입력 2024.05.29. 16:48
최근 한달새 휘발유 29원·경유 54원 떨어져
전반적 국제 유가 하락…물가상승 부담 감소
광주지역 휘발유와 경유가 5월들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국제유가가 안정세를 보이면서 국내 휘발유·경유 가격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어 소비자 부담도 감소하고 있다.

29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현재 광주지역 휘발유 평균가격은 전날보다 2.15원 내린 1천668.30원을 기록했다. 경유도 전날보다 2.09원 내린 1천494.29원이다.

휘발유와 경유 모두 최근 한달여새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초부터상승세를 보였던 휘발유와 경유가격은 3월들어선 안정세를 보이다가 4월부턴 다시 상승세로 전환됐지만 5월부턴 다시 하락세를 보여왔다.

4월 30일 1천698원이던 휘발유 가격은 한달새 29원이 떨어졌으며 같은 기간 경유는 1천549원에서 1천495원으로 54원이 하락했다.

이처럼 국내 유가가 안정세를 이어갈 수 있었던 건 4월 중순까지 배럴당 90달러에 육박했던 국제원유가격(두바이유 기준)이 5월 들어 80달러대 초반에서 형성되는 등 국제 유가가 하향 안정세를 보이면서다.

한국석유공사 측은 우크라이나, 이스라엘 등 중동 리스크 및 미국 휘발유 수요 증가 추세 반영 등으로 국제 유가가 상승했지만 미 연준의 고금리 장기화 기조는 상승 폭을 제한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석유류 가격 인상은 전반적인 산업생산비용을 높인다는 점에서 물가상승률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만 최근의 석유류 가격 하락 안정세는 물가상승률을 어느 정도 억제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제유가의 이같은 안정세는 차량운전자들에겐 직접적인 체감 경기가 되고 있다.

정유업계의 주유소 공급가격이 5월 2주째 이후 계속 하락하면서 낮아진 공급가가 주유소 가격이 반영되면서 실질적인 체감가격도 큰 폭으로 내려갔기 때문이다.

한 운전자는 "예전에 비해 휘발유 가격이 많이 떨어졌음을 체감하고 있다"며 "4월만해도 어디 주유소를 가도 부담스러웠는데 그래도 지금은 1천600원대 초반 주유소를 쉽게 찾을 수 있어 그나마 다행"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현재 광주지역 주유소 휘발유 최고가는 1천799원, 최저가는 1천579원이며 경유는 최고가 1천699원, 최저가 1천379원이다. 도철원기자 repo333@mdilbo.com

#이건 어때요?
슬퍼요
0
후속기사
원해요
0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mdilbo@mdilbo.com전화 062-606-7700

경제일반 주요뉴스
댓글0
0/300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