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찾아가는 일자리희망버스' 당일 8명 채용 '성과'

입력 2023.12.01. 18:31
전남경진원, 구인·구직 수요매칭 노력 결과
전남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은 최근 구직자 2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일자리희망버스'를 운영해 행사 당일 8명을 취업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전남경진원 제공

전남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전남경진원)은 최근 구직자 2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일자리희망버스'를 운영해 행사 당일 8명을 취업시키는 성과를 거뒀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일자리희망버스에 참여한 포스코협력사 아이컴넷㈜와 ㈜혜성티앤시는 선발인력을 전원 정규직으로 채용키로 했다.

일자리희망버스에서 행사 당일에 8명씩이나 정규직으로 채용한 것은 극히 이례적인 성과다. 현장면접부터 채용확정까지 상당한 시일이 걸리고 소수의 인원만을 채용하는 관행 때문이다.

이와 같이 큰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기업의 일자리 수요를 정확하게 진단·분석하고, 이러한 수요에 적합한 인재를 발굴하여 기업과 연결코자 하는 경진원의 노력이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

취업 희망자가 버스에 탑승, 기업을 직접 방문해서 자신이 근무할 환경을 미리 살펴본 다음 면접에 임하는 '찾아가는 일자리희망버스' 사업은 적은 비용으로 취업과 일손부족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전라남도의 대표적인 저비용·고효율 사업이다.

한편 이번 행사에 참여한 기업 인사담당자는 "경진원 일자리플랫폼 직원들의 적극적인 인재발굴 노력과 협조 덕분에 극심한 일손부족 문제를 일거에 해결하게 됐다" 며 전남도와 경진원의 채용지원에 감사를 전했다.

올해 희망버스는 총 6회 운영되었으며 415명이 구직상담을 받고 100여명이 면접에 참여해 35명이 채용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올해는 도내 일자리 유관기관과 직업훈련기관이 상호 협력해 전남도 특성화고교 및 대학교 졸업(예정)자 등 청년층의 역외 유출을 줄이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했다.

이성희 전남경진원장은 "앞으로도 기업의 인력 니즈를 정확하게 파악해, 이에 합당한 인재를 발굴·공급함으로써 미스매칭 해소를 통한 도민 취업률 제고에 앞장서겠다" 고 밝혔다.

찾아가는 일자리희망버스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전남일자리통합정보망이나 전남일자리종합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경국기자 hkk42@mdilbo.com

# 연관뉴스
슬퍼요
0
후속기사
원해요
0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mdilbo@mdilbo.com전화 062-606-7700

경제일반 주요뉴스
댓글0
0/300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