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이 농식품부 공모사업 식량작물공동경영체 육성사업에 선정, 천운농협에 지원한 콩 종합처리장 준공식이 지난달 31일 열렸다.
천운농협은 화순군 동면 농공단지 내 선별·저장·포장·유통 등이 종합적으로 이루어지는 콩 종합처리장을 준공했다.
총사업비 35억 원의 사업비가 지원된 종합처리장은 광주·전남 콩 생산 물량을 대부분 처리할 수 있는 규모로 농민의 편의뿐만 아니라 농가소득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종합처리장은 선별장(480㎡), 일반창고(330㎡), 저온저장고(330㎡) 등으로 구성됐으며 선별장은 정선기, 석발기, 선별기, 건식세척기, 색채선별기, 탈피기, 소포장기 등을 갖추고 있다.
화순은 논 타작물 재배 확대를 위해 콩에 대해 ㏊당 50만 원, ㎏당 1천원의 군비를 지원한다.
최홍남 농업정책과장은 "쌀 과잉 문제를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콩을 생산부터 유통까지 지원해 부자농촌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화순=추교윤기자 sh0434@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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