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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내가 버린 페트병이 가방이 된다?

입력 2023.05.31. 10:51

우리는 물건을 살 때 어떤 기준으로 고를까? 가격, 디자인, 재질 등 여러 가지를 고려해 물건을 구매할 것이다. 요즘은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제작 과정과 제작 원료까지 고려하는 소비층이 증가했다. 환경을 먼저 생각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국내의 여러 브랜드에서도 폐제품을 재활용한 리사이클링 제품들이 나오고 있다. 오늘은 리사이클링 제품 중 패션 브랜드편으로 국내에서 제로웨이스트(쓰레기 배출 최소화)를 실천하는 브랜드를 소개하고자 한다.

◆119레오

소방복을 소방서에서 직접 수거해 업사이클링한 가방을 만든 브랜드. 암투병 소방관 지원 및 구조견, 화상아동 기부 등을 실천 중이다.

◆플리츠마마

국내 최초로 재생원료 국산화를 시도한 브랜드다. 폐페트병 재생원사를 사용한 제품이 대표적이며 최근 폐어망을 사용한 제품도 출시했다.

◆카네이테이

실제로 사용이 된 빈티지 미군 텐트 및 공장 작업복으로 패션잡화를 만드는 브랜드

◆큐클리프

우산, 현수막, 포스터 등의 폐자원을 업사이클링한 브랜드

◆래코드

코오롱FnC에서 2012년 국내에 처음 업사이클링 패션 브랜드를 런칭하여?재고의류와 친환경 원단을 사용한 업사이클링을 시도했다. 또한 래코드는 판매 수익금 일부를 사회적 약자 교육 지원 및 다양한 지원 활동 진행 중

◆얼킨

전시가 끝난 후 버려지는 신진 작가들의 예술 작품으로 업사이클링 브랜드. 그룹 에스파 윈터가 3번째 미니 앨범 'MY WORLD'(마이 월드) 포트폴리오 사진에서 입은 원피스는 '얼킨'이 군복을 재활용해 선보인 제품이다. 얼킨은 수익의 일부를 신진 작가들에게 미술재료 제공 및 작품유통·판매에 지원하고 있다.

문예송기자 rr3363@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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