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상용 전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가 12일 광주 남구청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하 예비후보는 광주·전남 통합 시대를 대비한 ‘남구 대혁신 7대 전략’을 제시하며 “광주·전남 통합은 남구에 단순한 행정 변화가 아니라 도시의 중심축을 새로 짜야 하는 구조적 전환”이라며 “남구를 광주와 나주 혁신도시를 잇는 초광역 메가시티의 핵심 거점으로 재편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효천을 중심으로 한 행정·교통 중심축 이동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하 후보는 “효천권을 중심으로 남구의 미래 30년을 설계해야 할 때”라며 남구청사 이전과 신행정타운 조성 구상을 중장기 과제로 제안했다.
신행정타운에는 원스톱 민원 서비스와 복지·기업지원 기능을 집적해 초광역 행정 체계에 부합하는 행정·경제 복합 허브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백운·효천·나주를 잇는 도시철도 연결 구상을 통해 남구를 광주·전남 메가시티 교통망의 핵심 연결축으로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하 후보가 제시한 7대 전략은 ▲순환경제·공유경제 통합체계 구축 ▲신에너지 산업 경제축 조성 ▲효천 신행정타운 및 광역교통망 구축 ▲국회도서관 분원 유치 ▲디지털 상권 전환 ▲미래인재·평생직업 전환 시스템 마련 ▲실버테크 산업단지 조성 등이다.
지역우선구매제 도입과 지역화폐 실사용률 확대, 공공자산 공유 통합 플랫폼 구축 등을 통해 부가가치가 외부로 유출되지 않고 지역 안에서 재투자·재소비되는 순환경제 구조를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하 후보는 “지역 상권과 일자리, 산업 생태계를 동시에 활성화하겠다”며 “행정·교통·산업이 하나의 축으로 움직일 때 남구는 주변이 아닌 중심이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하 후보는 광주 최초의 향토 중대형 유통기업 ‘빅마트’를 창업·경영한 이력이 있다.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이사 재직 당시 창업·미래산업 생태계 구축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박찬기자 juve5836@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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