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제8회 대한민국 농촌재능나눔 대상에서 고한상씨가 대통령 표창 수상자로 결정됐다고 6일 밝혔다.
고씨는 지난 1996년 6월 골약 황금노인정에서 처음으로 어르신 무료영정 사진 촬영 봉사활동부터 지금까지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고씨는 어르신들 무료영정(장수) 사진 촬영을 봉사활동 외에도 다문화가정 초청 야외 나들이와 식사 및 가족사진, 다문화가정 결혼식 사진, 장애인가정 초청 야외 나들이와 식사 및 가족사진 촬영 등을 해오고 있다.
지금은 포스코 광양제철소에 근무하며 사진작가로 활동하는 20명과 함께 '광양만사람들'이라는 봉사단을 창단, 회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이밖에 순천보훈지청 관리지역인 여수·순천·광양·보성·구례 지역에 찾아가는 보훈 가족 봉사활동을 실시했고, 순천 인애원과 광양 매화원, 광양 실로암마을 등 복지시설 봉사활동도 진행했다.
또 2012년 광양 국제서커스 축제와 2013년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등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 왔다.
고씨는 이번에 봉사활동으로 대통령 표창을 받게 되면서 지난 2005년 제15회 무궁화 큰 잔치 사진 대전에서 받은 대통령상에 이어 2번째로 대통령 표창을 받게 됐다. 대통령상과 대통령 표창을 모두 받은 사진작가는 고씨가 최초다.
시상식은 오는 7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광양=이승찬기자 lsc6100@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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