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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청년 맞춤형 정책 발굴·지역정착 머리 맞대

입력 2023.06.19. 13:50
김영록 지사, 체감도 높은 청년정책 발굴 당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신나라 청년위원 등 참석자들이 19일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전라남도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정기회의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남도는 19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청년정책의 사령탑 역할을 할 '제4기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첫 정기회의를 개최해 청년정책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지역 정착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영록 전남지사, 김주웅 전남도의원, 김애진 전남도체육회 밸리댄스연맹회장, 박성종 청암대 교수, 이석인 목포대 교수, 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 4월 27일 '전라남도 청년 기본 조례' 개정에 따라 공동위원장 체제로 변경해 전남도지사와 청년위원 공동위원장 체제로 개최한 첫 정기회의이다.

회의를 통해 이국헌 (사)한국청년회의소부회장이 공동위원장으로, 장헌범 기획조정실장이 부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이어 '전라남도 청년 기본 조례' 개정사항 설명과 청년정책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지역 정착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선출된 이국헌 공동위원장은 "청년이 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청년정책을 만드는데 위원들과 충분히 소통하고 청년의 목소리를 경청해 맡은 소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6년 청년발전위원회로 출발한 '청년정책조정위원회'는 전남도가 수립한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심의·조정하는 위원회로 당연직 11명과 위촉직 28명 등 총 39명으로 구성됐으며 임기는 2년이다. 특히, 청년위원은 20명(71.4%)으로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과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년정책에 반영해 왔다.

김영록 지사는 "청년이 살아야 전남이 살고 대한민국이 발전한다"며 "청년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 복지 및 정책에 사각지대가 없도록 청년정책조정위원회가 청년의 대변자로서 지역 특성에 맞는 체감도 높은 청년정책 발굴에 힘과 지혜를 모아달라"고 말했다.

전남도는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정기회의에 앞서 최근 청년위원들과 간담회를 개최해 5대 분야 81개 사업에 대한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공유하고 적극적인 활동을 요청했다.

선정태기자 wordflow@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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