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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내년도 국비 2조8천666억 확보

입력 2020.12.03. 11:20
당초 정부안보다 1천28억 늘어
일자리·공기산업 등 대거 반영
핵심현안 사업 추진 탄력기대


광주시가 내년도 국비지원 사업비로 2조8천666억원을 확보했다. 당초 정부안(2조7천638억원)보다 국회 심의과정에서 1천28억원이 늘었다.

3일 광주시에 따르면 올해 2조5천379억원보다 3천287억원(13%)이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의 국비를 확보했다.

신규사업 예산이 87건 1천635억원, 계속사업이 252건 2조7천31억원이다.

주요 예산으로는 정부 제1호 상생형지역일자리 기반구축 사업비 10억원이 반영돼 광주형일자리 사업이 조기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친환경공기산업 육성사업비도 20억원이 반영돼 공기신산업 육성 생태계를 적기에 추진할 수 있게 됐다.

광주 대표 숙원사업인 광주송정역사 증축비와 광주 운전면허시험장 설치비가 각각 20억원씩 반영돼 시민 불편해소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분야별 주요 확보사업으로는 ▲인공지능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 645억원 ▲거점형 수소생산구축 29억원 등 혁신성장 가속화 사업 96건 4천156억원이 반영됐다.

▲광주대표문화마을조성 30억원 ▲아시아 문화전당 콘텐츠 개발 및 운영 600억원 등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을 위한 문화·관광사업 95건 1천683억원도 확보했다.

▲청정대기산업 클러스터 조성 146억원 ▲광역위생매립장 2-2단계 조성 108억원 등 사회안정망 확충 및 청정환경 구현 사업 51건 1조6천267억원과 ▲북부순환도로개설 50억원 ▲광주순환도로2구간건설 19억원 ▲광주그린스타트업 타운 조성비 5억원 등 사회기반확충사업 60건 6천227억도 반영됐다.

이용섭 시장은 "광주 핵심사업인 인공지능, 상생형일자리, 친환경공기산업 등 알차고 내실있는 사업들이 내년 국비예산에 반영돼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현안사업 추진체 탄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대우기자 ksh430@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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