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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학교 자동심장충격기 '기준 미달'

입력 2022.12.04. 14:33
심철의 "보급 확대 필요…응급처치 교육도 중요"
심철의 광주시의원.

광주지역 학교가 보유한 자동심장충격기가 시 교육청 기준에 미치지 못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심철의 광주시의원(서구4)은 지난 2일 제312회 정례회 광주시교육청 소관 본예산 심의에서 "관내 학교 건물 1동당 1대의 자동심장충격기와 학교당 4대의 교육용 마네킹, 자동심장충격기를 보유하는 것이 광주시 교육청의 권고 기준"이라며 "그러나 대부분 이에 부합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시 교육청 권고 기준에 따르면 현재 광주지역 학교에는 자동심장충격기 202개, CPR마네킹 358개, 교육용 자동심장충격기 590개가 추가로 설치돼야 한다.

심 의원은 "이태원 참사 당시 인근에 설치된 자동심장충격기를 모두 사용했으나 소중한 생명을 구하지 못했다"며 "예기치 못한 사건이 발생했을 경우 현재 학교가 보유하고 있는 자동심장충격기로는 생명을 구하기에 턱없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자동심장충격기와 심폐소생술 교육기구 등 기구의 보급도 중요하나 위급 상황에서 소중한 생명을 구하기 위해 기기의 올바른 작동법과 심폐소생술 등 응급조치 능력 또한 중요하다"고 철저한 교육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다시는 이태원 참사와 같은 인재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며 "단 한 명이라도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다면 예산의 투입과 시설 배치에 부족함이 없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삼섭기자 seobi@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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