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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새 교통사고 사망 29명, 대불산단에 무슨 일이

입력 2024.05.27. 17:36
영암 대불국가산업단지 전경

최근 4년 사이 영암지역 교통사고 사망 사건 절반 이상이 대불국가산업단지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전남경찰이 대책 마련에 나섰다.

27일 전남경찰청에 따르면 2021년부터 올해까지 영암지역 교통사고 사망자는 52명이다.

특히 대불산단이 위치한 삼호읍에서만 교통사고 사망자가 29명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영암 전체 사망자 절반(55.7%)이 넘는 수치로, 한해 평균 7명 이상이 사망한다는 의미다.

대불산단 내 사고를 보면 차량 간 측면충돌로 인한 사망자가 36.8%에 달하는 등 전남지역 측면충돌 사망률(17.6%) 두 배를 웃돌았다.

전국적으로 교통사망사고가 점차 감소 추세인데 반해 영암군은 2020년 이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전남청 교통과는 최근 전남자치경찰위원회, 전남도, 영암군, 도로교통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기관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실무협의를 진행했다.

협의 결과 교차로 사고가 잦은 지점에 신호기 1개소와 신호과속위반 단속카메라 2대를 우선 설치하기로 했다.

또 운전자들의 법규준수의식을 높이기 위해 다음달 3일부터 21일까지 3주간 주요 교차로에 암행순찰차와 기동대 경력을 배치해 집중단속을 벌일 예정이다.

장승명 전남청 교통과장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지역민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다"며 "교통사고 위험도로 발견시 적극 제보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관우기자 redkcow@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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